"예스맨(Yes Man)"은 2008년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페이튼 리드(Peyton Reed) 감독이 연출하고 짐 캐리(Jim Carrey)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영국 작가 대니 월리스(Danny Wallace)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하며, 매사에 부정적이던 주인공이 모든 일에 '예스'라고 대답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변화를 그립니다.
제작진 및 출연진
- 감독: 페이튼 리드(Peyton Reed)
- 각본: 니콜라스 스톨러(Nicholas Stoller), 제러드 폴(Jarrad Paul), 앤드류 모걸(Andrew Mogel)
- 주연:
- 짐 캐리(Jim Carrey) - 칼 앨런(Carl Allen) 역
- 조이 디샤넬(Zooey Deschanel) - 앨리슨(Allison) 역
-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 - 피터(Peter) 역
- 존 마이클 히긴스(John Michael Higgins) - 닉(Nick) 역
- 테렌스 스탬프(Terence Stamp) - 테렌스(Terrence) 역
스토리라인
주인공 칼 앨런(짐 캐리 분)은 이혼 후 삶의 의욕을 잃고 모든 일에 '아니요'라고 대답하며 살아갑니다. 친구들의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고, 직장에서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상을 보내던 그는 우연히 '예스 세미나'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모든 일에 '예스'라고 대답하면 삶이 변할 것이라는 강연에 감명을 받아, 이후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스'라고 답하기로 결심합니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며 불편함을 느끼지만, 점차 그의 삶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직장에서도 인정받으며, 앨리슨(조이 디샤넬 분)이라는 매력적인 여성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예스'가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며, 칼은 자신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트리비아
- 짐 캐리는 이 영화에서 한국어 대사를 선보이며, 이는 한국계 배우 비비안 방(Vivian Bang)이 연기한 '수미'라는 캐릭터와의 장면에서 등장합니다.
- 영화의 원작자인 대니 월리스는 실제로 6개월 동안 모든 제안에 '예스'라고 대답하는 실험을 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 짐 캐리는 영화 촬영 중 실제로 기타를 배우고,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였습니다.
- 조이 디샤넬은 영화에서 밴드 '먼스터스 오브 포크(Munchausen by Proxy)'의 보컬로 등장하며, 실제로 그녀는 '쉬 앤 힘(She & Him)'이라는 듀오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영화의 촬영지는 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루어졌으며, 그리피스 천문대 등 유명한 장소들이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 짐 캐리는 이 영화에서 번지 점프를 직접 소화하였으며, 이를 위해 특별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 영화의 예산은 약 7,000만 달러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 페이튼 리드 감독은 이전에 '브링 잇 온(Bring It On)'과 '다운 위드 러브(Down with Love)' 등의 영화를 연출하였습니다.
- 짐 캐리는 이 영화에서 자신의 코믹한 연기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연기도 선보이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였습니다.
- 조이 디샤넬은 영화 촬영 중 실제로 스쿠터를 타는 장면을 위해 연습을 하였으며, 이는 그녀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기여하였습니다.
-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는 조이 디샤넬이 직접 부른 곡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 짐 캐리는 영화 촬영 중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실제로도 '예스' 철학을 적용하려 노력하였습니다.
-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은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촬영되었습니다.
- 짐 캐리는 이 영화에서 다양한 코스튬을 입고 등장하며, 이는 그의 코믹한 캐릭터를 더욱 부각합니다.
- 영화의 주제는 긍정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평점 및 리뷰
- IMDb: 7.0/10
- Rotten Tomatoes: 평론가 점수 46%, 관객 점수 66%
- Metacritic: 평론가 점수 46, 관객 점수 6.8
마무리
"예스맨(Yes Man)"은 한창 사회생활 하느라 바쁜 40대들에게 가끔은 ‘예스’라고 대답하는 용기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칼 앨런(짐 캐리)은 마치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인생 재미없다’고 투덜대는 직장인처럼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연히 ‘예스 세미나’에 참석하고 난 후부터 그의 인생이 180도 바뀌죠. 처음에는 어이없게만 보이던 이 설정이 결국엔 유쾌한 에피소드들로 이어지면서 ‘그래, 때로는 무조건 부정하지 말고 일단 해보는 게 좋을 수도 있겠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짐 캐리는 특유의 과장된 표정 연기와 몸 개그로 영화를 시종일관 웃음으로 몰아갑니다. 조이 디샤넬이 연기한 앨리슨과의 로맨스도 풋풋하면서도 유쾌한데, 어쩌면 요즘 40대들이 한때 꿈꿨던 ‘낭만적인 삶’에 대한 대리만족을 주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영화가 현실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꼭 모든 걸 현실적으로만 바라볼 필요가 있을까요? 가끔은 "예스!"라고 외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